취중진담

노란 달력

jebi1009 2023. 12. 17. 14:35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 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꿈을 꾸게 될까??  내년에는 다시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노란 달력이 왔다.

2024년 달력.

신명 나지는 않더라도, 어이없고 황당하고 파렴치하고 천박한 만행들을 이제는 그만 보고 싶다.

더 심해지지 않기만을 바라야 하나?

얼마나 더 기괴한 일들이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