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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마스크 안 사기 운동본부에서 나왔습니다.

by jebi1009 2020. 3. 6.

"코로나야 네가 아무리 설쳐봐라 내가 마스크를 사나.....그 돈으로 술을 사서 입도 씻고, 속도 씻고..."

어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밑에 동참하겠다는 댓글이 엄청 달렸다.

"같은 본부 소속이네요. 전 '면마스크도갠차나'분과위원임돠"

요런 댓글도...ㅋㅋㅋ

당근 나도 같은 본부 회원이다. ㅎㅎ

전에 은행에서 받고 창고에 처박아 두었던 미세먼지 마스크 찾아서 차에 두고 볼일 보러 나갈 때만 잠깐씩 쓰고 있다.

안 쓰면 사람들이 불편해 할까봐....

서울에 있는 딸아이도 면마스크 하나로 빨아 쓰고 있다고...

우리 가족은 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 안 살거다.

기레기들한테 놀아나고 싶지 않다. 기레기들은 기레기 더하기 ㄱ ㅅ ㄲ 들이다.

아마도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지면 지들이 몇백만장씩 사들여 숨겨 두고는 또 마스크 타령을 이어갈 것 같다. 그러고도 남을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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