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경우를 잘 생각해 보니 그 사람의 진심이 느껴질 때였다.
그의 말과 태도 표정에서 진심을 볼 수 있을 때 말이다.
내가 문프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가장 큰 이유가 '진심'인 것 같다.
사적으로 만나본 적도 없지만 그의 행동과 말투 표정에서 나는 진심을 본다.
'사랑하는 동포여러분'하면 정말 사랑하는 것 같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하면 정말 나를 존경하는 것 같다. ㅎㅎ
이번이 세번 째 만남이어서 큰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어찌나 감동을 팍팍 안기는지....
북쪽에서 대접을 너무 잘 해주어서 나중에 서울 오면 뭘 어떻게 대접해 주어야 하나 내가 다 걱정이 될 지경이다.
한복입고 꽃술들고 서울로 뛰쳐올라가 점핑하며 꽃 흔들어주고 싶은 심정. ㅋㅋㅋ
진심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가식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3일 내내 행복하고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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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꽃술들고 서울로 뛰쳐올라가 점핑하며 꽃 흔들어주고 싶은 심정이란 말씀에서 빵 터졌습니다. 공감 2만배 드는 말씀이라서요 ^^ 정말 회를 더 할수록 감동의 깊이가 더 깊어지니 이것도 알수 없는 감정입니다. 요즘은 뉴스를 보며 참 고맙고 기뻐요....... 제 주변의 외국인들도 축하하는 감동하는 분위기 입니다. 해외 반응도 나쁘지 않은 것 같으니 그것도 좋습니다 ^^
진심에서 나오는 함박웃음!!!!사진 속 네분 모두 정~~~~~~~~~~~~~~~~~~말 귀엽습니당!ㅎㅎ
해피 추석 보내셔요~~~~~~
좋아할 일은 좋아하고 감동할 일은 감동하고 축하할 일은 축하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앞으로도 계속 쭈~~욱 말입니다.
벨라님도 해피추석 보내셨으리라 믿어요^^
장면 장면 들이 감동의 연속이었는데
특히 능라도 연설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이 시대를 산다는 것이 행복입니다요~~~
사람이 가진 진정성은 모든 것을 뛰어 넘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지난 주 남북정상회담 내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 후에도 뉴스를 보고 또 보면서 감동하고 있지요.
능라도 연설은 역사에 남을 연설이 아닐지요.
맞아요...계속 울컥울컥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