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시즌 3를 몰아서 봤다.
옛날 드라마도 아니고 배경이 옛날 것도 아닌데 심야식당은 어째서 이렇게 촌스러울까....
그래서 좋다. 촌스러워서 좋다.
잘 생기고 멋진 사람들도 나오지 않고 화려한 건물이나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나오지도 않는다.
이야기 내용도 진부하고 거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다.
그래도 좋다. 따뜻하다.
시즌 3에서는 항상 구석에 처박혀 있던 오다리기 죠가 나오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1월 15일 극장판으로 개봉했다고 하던데...
한얀 쌀밥에 간장만 뿌려 먹어도 위로가 되고
기본으로 먹게 되는 병 맥주의 거품은 행복을 준다.
고해의 강을 건너는 배가 있어
이름하여 술이다...
시즌 3에서 도전해 볼 만한 요리.
돼지고기 토마토말이. 돼지고기 대신 베이컨을 말면 되겠다. 간청재 화로에서 구워먹어야쥐~
병백주는 기본! 심야식당을 보면 병맥주를 마시지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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