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쫄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그러다 울컥!
만세를 외치고...
오늘 같은 날은 청요리 사다가 파티해야쥐~
이런 산골짜기에서 함께 청요리 먹으며 건배하고 기뻐할 수 있는 이웃이 있어 기뻤다.
추운 날 촛불 들고 광장에 서면서 항상 나와 용가리 마음도 함께 얹어 준 친구들과
이 골짜기에서 우리 마음도 함께 가져가 촛불 밝혀 준 나의 이웃과 건배를 외쳤다.
그냥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 생각하며 걱정 없이 마셨다.
술 맛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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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를 아니할 수는 없는 날이었겠지요. ㅎㅎ
상 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지리산 청요리 안주가 푸짐하네요.
맞아요..상다리가 휘어졌습니다 ㅋㅋㅋ
남은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 늘어지지만 그 날은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