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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건배!! 2017/03/11

by jebi1009 2018. 12. 28.



살짝 쫄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그러다 울컥!

만세를 외치고...

오늘 같은 날은 청요리 사다가 파티해야쥐~

이런 산골짜기에서 함께 청요리 먹으며 건배하고 기뻐할 수 있는 이웃이 있어 기뻤다.

추운 날 촛불 들고 광장에 서면서 항상 나와 용가리 마음도 함께 얹어 준 친구들과

이 골짜기에서 우리 마음도 함께 가져가 촛불 밝혀 준 나의 이웃과 건배를 외쳤다.





그냥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 생각하며 걱정 없이 마셨다.

술 맛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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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allytheCat 2017/03/14 00:41

    건배를 아니할 수는 없는 날이었겠지요. ㅎㅎ
    상 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지리산 청요리 안주가 푸짐하네요.

    • 제비 2017/03/14 21:44

      맞아요..상다리가 휘어졌습니다 ㅋㅋㅋ
      남은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 늘어지지만 그 날은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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