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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단풍, Once Upon A Time In America

by jebi1009 2020. 10. 30.

어제 하루종일 곶감 깎고 널고 정리하느라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널부러져 있으려 했지만 툇마루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정경의 색감이

점점 짙어가는 것이 보여 더 늦기 전에 단풍 구경을 다녀오기로 했다.

앞산 뒷산을 보거나 마을 둘레길을 걸어도 가을의 색감은 짙게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커피 마시고 세수하고 뱀사골로 나섰다.

우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뱀사골 식당 앞에도 차들이 즐비했다.

한적하게 걷고 오려고 했는데....마스크 착용하고 걸어야겠네...ㅠㅠ

 

 

 

잠시 계곡 바위에 앉아 눈부시게 반짝이는 물결을 보고 있으니 급 음악이 땡긴다.

무선 이어폰은 정말 대박이다. 선이 없다는 사실로도 넘나 좋은데 음질도 더 좋고 급속충전도 되고  휴대도 간편하다.

일할 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산책할 때에도 역시 굿!!!

 

난데없이 'I Knew I Loved You'가 듣고 싶다.

이 노래는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 나오는 'Deborah's Theme '에 가사를 붙여 셀린 디온이 부른 노래.

설명이 필요 없는 Ennio Morricone의 음악이다.

 

 

 

youtu.be/lf3Ph7f5Mq8

youtu.be/4dLci21seHM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아무래도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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