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모나리자~~~~~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뱅뱅 돌고 있다.
잠자리에 들면서도 모나리자가 떠나지 않는다.
용가리가 기타연습을 하면서 지금까지 100번도 넘게 들은것 같다.
앞으로 한 천 번은 들어야 할 것 같다.
딸내미가 무섭긴 하다...ㅋㅋ
하현우 버전의 모나리자 연주를 듣고 싶다며 연습하라고 지시하고 가니 용가리가 맹연습 중이다.
조용필 버전의 원곡은 어찌어찌 악보를 찾았는데 하현우 버전은 쉽게 찾지 못하다가 기타 에드립 부분만 어디서 떠도는 것을 찾았나보다.
기타 부분은 난 개인적으로 조용필 것이 더 좋은데....
하현우 버전은 보컬이 워낙 화려해서 기타는 좀 신경써서 들어야 한다.
어쨌든 모나리자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으니 내 눈썹이 다 없어지는 것 같다.
하현우의 모나리자 열창을 듣고 있으면
그냥 사랑 좀 받아줘라...이런 맘이 절로 든다.
저 정도로 애타게 부르짖으면 옛다 하고 받아 주겠다.
모나리자 눈썹이 다시 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