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겨냥해서 만든 가방인데 가을은 되어야 장에 들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날씨도 덥고 이런 저런 일도 있으니 말이다…
3,4,5월 광주, 산청, 함양 한 번씩 플리마켓에 나갔다.
한 두 개 판매가 대부분이지만 운이 좋으면 좀 많이 팔기도 한다.
장에 나가보면 사람이 두 종류로만 보인다. 자수를 알아보는 사람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 ㅎㅎ
코로나 때문에 거의 열리지 않았던 장터가 다시 열리는 듯하지만 작은 웅덩이에서 헤부작 거리는 나로서는 우연히 알게 된 정보가 전부라서 장돌뱅이 노릇하기도 쉽지는 않다.
가까운 산내나 인월에서 열리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우연히 알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