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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소녀상

by jebi1009 2022. 7. 24.

무식하고 게으르고 천박한 커플이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난 후 나락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며 모든 기대를 접고 살아가고 있지만 다시 일본 속국으로 전락할 것만 같은 꼬라지는 죽어도 못 보겠다.

하다 하다 독일에 있는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독일까지 달려가 독일인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비웃음과 분노를 사는 한국인들이 버젓이 얼굴 들고 다니니 어처구니가 없다.

물론 일본에서는 '용기 있는 한국인'이라며 극찬하고 환호했다고 하니 그들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 하겠다.

피해자 당사국도 아닌 독일 국민들이 오히려 더 분노하고 그들의 행위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고 하니 망신스러워 죽겠다.

독일 주립 카셀대 총학생회에서 대학 내에 소녀상을 영구 설치하기로 했다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도시에, 특히 일본 동경 한 복판에 세워야 할 것 같은 의지가 마구 솟는다.

바로 그 천박한 극우들이 불을 질렀다.

독일 갔다 돌아오는 입국장에서 누가 똥물이라도 뿌렸어야 했던 것 아닌감?

내가 똥물은 못 들고 가지만 작은 액수라도 보태야겠다.

 

https://womenandwar.net/kr/%ed%95%b4%ec%99%b8-%ed%8f%89%ed%99%94%ec%9d%98-%ec%86%8c%eb%85%80%ec%83%81%ec%9d%84-%ec%a7%80%ec%bc%9c%ec%a3%bc%ec%84%b8%ec%9a%94/

 

해외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 정의기억연대

해외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_세계시민성명에 참여해주세요! 🔥한국어 서명 🔥https://forms.gle/aZvBR1ZkNGP9rnka6 영어 서명🔥[~6/30] Please sign our petition!🔥https://

womenandwar.net

 

 

베를린까지 가서 전 세계에 망신살과 극혐을 선사한 한국 극우들,

그들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독일 시민단체 중에서 내 마음에 쏙 들어오는 단체가 있었다.

독일 시민단체 ‘오마스 게겐 레히츠’(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OMAS GEGEN RECHTS. Berlin)

이번 반대 집회에 참석한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의 활동가 할머니들

단체 이름도 마음에 든다.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나도 극우에 반대한다.  나도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다. 

아직은 완전 할머니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한 발 정도 담갔다고 볼 수 있다.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다.

 

스님 3재에 갔었던 실상사 극락전 입구 옆에 아주 작은 소녀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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