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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감은사 2017/07/15

by jebi1009 2018. 12. 28.

       

사진 정리하다 보게 된 경주 감은사지석탑...

딸아이 어렸을 때 아주 추운 겨울날 경주여행을 했었다.

그때 처음 본 감은사탑은 정말 감동이었다.





십여년 전 겨울 딸아이와 한참을 보았던 감은사탑




감은사탑이 보고싶어졌다.

딸아이가 방학이라 내려왔고 우리는 경주로 갔다.

아주 더운날...폭염주의보 문자를 받은 날...경주의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 우리는 경주로 갔다.

여전히 감은사탑은 감동이었다.













12년 전 추운 겨울 경주 여행을 기억하며 황남빵도 사고  동궁과 월지를 걷기도 했다.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로 더 많이 불려졌고 학교 때 시험도 그리 외워 봤었다.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견되면서 이곳이 원래 '달에 비치는 연못'이라는 '월지'라 불려진 것이 확인돼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더위를 피하느라 잠시 들어간 동궁과 월지 기념품 상점에서 데려온 아이들




다시 10년 후 딸아이와 경주에 갈 수 있을까...

다시 10년 후 감은사탑을 보게 되면 그때도 감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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