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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노란 달력

by jebi1009 2019. 11. 30.

올해도 노란 달력을 받았다.

얼마 전 10년 회원 감사품도 받았고 달력도 받으니 횡재한 기분이다.

달력 속의 대통령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구나....

언젠가는 내가 대통령 보다 더 늙어서 달력 속의 젊은 대통령을 보는 날이 오겠지....

그때쯤이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말하던 이런 세상에 얼마 만큼 다가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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