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간청재로 배달된 노란 달력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한동안 먹먹했다.
'사람사는세상' 표지 사진을 왜 하필....ㅠㅠ
할아버지 무등을 타며 활짝 웃던 손녀는 이제 청년이 되었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대통령이 되면서 그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들을 그녀는 어떻게 간직하며 성장했을까...
가능하다면 오래오래 따뜻한 가슴으로 한 번 안아 주고 싶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가족들, 조국 교수님 가족들, 세월호 유가족들...
입에 올리기도 마음 아픈 10.29 참사 희생자들, 그 유가족들...
오래오래 안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