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달력이 왔다.
평산책방에서 달력을 보냈다.
평산책방 책친구 회원증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감동^^
'실패해 넘어지고 맨땅에 뒹굴어도
나를 사랑하기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온몸이 흙투성이가 되어도
내 자신을 깊이 사랑하면 언젠가는 길이 보입니다.
그때 흙을 툭툭 털고 일어나 걸어가면 됩니다.
인생에서 첫 번째 할 일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힘든 사람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조언과 격려가 아니라,
그의 말을 들어줄 사람입니다.
남의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풀릴 것입니다.'
달력의 첫 장을 넘기니 문대통령이 나에게 말하고 있다.
깊이 공감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힘들 때, 한 동안 나에게도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평산책방 달력이 노란 달력과 함께 추운 연말,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