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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한신계곡

by jebi1009 2024. 11. 1.

어제는 햇살이 좋아 백무동에 다녀왔다.

오전 커피 마시며 뒹굴거리는데 조금 걷고 싶어졌다.

지난번 뱀사골 계곡에 이어 이번에는 백무동 한신계곡.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에 주섬주섬 양말 찾아 신고 나섰다.

2,30분 거리면 지리산 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이 계절에 참 복이다 싶다.

아무도 없는 계곡길을 걸어 물소리 들으며 가내소 폭포까지 다녀왔다.

참 좋다. 참 예쁘다. 

 

가내소

 

 

 

오늘은 운치있게 비가 내린다.

어제 백무동 다녀오는 길에 청주 한 병을 샀다.

오뎅탕 끓여서 따끈한 청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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