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34 신이 내린 음식 2013/07/19 이 진주알 같은 옥수수 알맹이를 보라...진정 신이 내린 음식 맞다 미니 밤호박은 크기가 어른 주먹, 아님 주먹 2개 정도 되는데 파근파근 정말 맛난다. 이제 본격적으로 신이 내린 음식들을 실컷 먹게 되었당~~ 엊그제 주문한 옥수수와 호박이 도착했다. 좋아하는 순으로 보자면 1. 옥수수 .. 2018. 12. 25. 꼼지락거리기 2013/07/17 실이 남아 꽃이랑 꽃잎도 떠서 붙였다. 촌스럽나? 거의 20년이 다 된 구정 뜨개실이 나왔다. 어디서? 책상 구석 상자 안에서.... 상자 안에는 레이스 뜨는 하얀 구정뜨개실과 바늘, 아이들이 쓴 편지 뭉치, 그리고 사진 한 장... 내가 첫 발령 받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2018. 12. 25. 風茶雨酒 2013/07/11 예술가도 아니고 고단한 육체적 노동을 업으로 삼지도 않은 내가 요즘 오락가락 하는 빗소리에 술잔을 들 때가 많다.... 맛난 것 먹으며 마시는 술은 배꼽이 뒤집어지도록 먹고 마시며 헤헤거리지만 비오는 날 잘못 걸리면 저 깊은 곳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것을 만날 수 있으니 조심해.. 2018. 12. 25. 가지 2013/07/10 참이슬에 좋은데이가 보인다. 좋은데이 병을 재활용 한 것인가보다...경상도에서 여기꺼정..신기..ㅎㅎ 오늘 아파트 장이 서는 날이다. 가지 세개와 자두 한 바구니를 샀다. 난 가운데 큰 씨가 있는 과일을 매우 좋아한다. 자두 복숭아 살구 등등... 올해는 복숭아 작황이 좋지 않다니 자두.. 2018. 12. 25. 음주에 관한 법률 2013/07/09 [[음주에 관한 법률]] 제 정 2003. 01.16 법률 제2345호 공 포 2003. 01.16 시행처 주법관리연구원 제2장 음주방식 제3조(첫잔 음용) ① 첫잔을 받을 시에는 지위고하, 남녀노소의 구분없이 두손으로 공손히 받도록 한다. ② 첫잔을 받은 후 전완근을 이용, 45도로 손목을 꺽은 후 한번에 털어 넣도록.. 2018. 12. 25. 메마른 흙먼지와 달콤한 체리 2013/07/05 비 오는 날이 좋다. 좋아서 설레기도 한다. 이렇게 촉촉한 날, 메마른 흙먼지 풀풀 날려 마치 화면 밖에까지 그 먼지가 스며나오는 것 같은 영화가 땡겼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체리향기 Taste of Cherry' 커피 한 잔 내리고 주워 먹을 것 찾아 오고.. 주인공 바디는 자동차를 몰고 황.. 2018. 12. 25. 이율배반? 표리부동? 2013/07/01 어제 집에서 뒹굴대면서 EBS 일요시네마에서 보여주는 '알래스카의 혼 North To Alaska'을 봤다. EBS 일요시네마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 중 하나인데 흑백영화 옛날 영화를 볼 수 있다.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제목이 그럴 듯 해서 봤는데 존 웨인이 등장하는 60년대 영화다. 알래스카 금광을 둘러싼.. 2018. 12. 25.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