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딸아이가 휴가를 내고 크리스마스 케잌을 사 들고 내려왔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잖아...
크리스마스쯤이면 얼추 정리 수순에 들어갈 줄 알았는데 나날이 짜증과 불안만 더하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딸아이가 왔었다.
함께 '서울의 봄'을 봤었다.
https://jebi1009.tistory.com/787
그런데 올해는 그때 영화를 보면서 했던 이야기가 실제 상황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서 나오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입 아프게 말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미쳤네 미쳤어'이 말만 나올 뿐이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