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162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2014/03/06 소총을 든 아옌데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었다. 한때는 이런 영화를, 혁명 개혁 투쟁 희생 갈등...이런 영화를 많이 보았지만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클릭해서 보고 말았다. 영화 제목을 훓어가던 순간 내용 보다는 영화에 .. 2018. 12. 26. 심야식당2 014/02/25 심야식당 시즌2를 몰아서 봤다. 시즌 1을 볼 때와 마찬가지...역시 병맥주 짱! 일본 영화를 보다 보면 병맥주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당분간 병맥주 꽤나 사서 나르게 되었다..쩝... 12시부터 7시 무렵까지 하는 심야식당. 말 그대로 메시, 밥집이다. 메뉴는 돈지루정식, 맥주, 일본술, 데운 .. 2018. 12. 26. 영화스러워서 다행.. 2013/12/28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였다. 영화는 전회 매진이었다. 밤 12시 것만 빼고... 우리 식구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 영화를 봤다. 혹 다큐 아닌 다큐 같으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도 있었지만 영화는 영화스러웠고 그래서 다행이었다. 그냥 눈물이 났다. 어떤 감동적인 장면이나 뭉클하는 스토리.. 2018. 12. 26. 중국인 이야기 2013/11/25 중국에서 돌아온 친구를 만나 이야기 하다 보니 얼마 전 읽었던 '중국인 이야기'가 생각났다. 쑨원, 마오쩌둥, 평더화이, 저우언라이, 장제스....세계사 시간에 들어봤던 유명 인물들과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또 그들과 관련된 여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중국.. 2018. 12. 26. 유난떨기 2013/10/17 커피포럼에 다녀왔다. 커피로스팅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되어서 1년에 한 번 있는 포럼에 별 일 없으면 참석한다. 커피도 주고 점심도 주고 나랑은 별 상관 없어도 들어 두면 재미 있는 것도 있고.... 어떤 때는 그래봤자 지가 커피밖에 더 되남? 하는 생각으로 너무 유난 떠는 것 같기도 하지.. 2018. 12. 25. 굴뚝새 2013/09/09 날씨가 좋다. 선선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이제 '춥다'는 말도 나온다. 무엇보다 침대에서 책 읽다가 잠드는 것도 할 수 있고... 이번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책도 잘 못 읽었었다. 근데 이제는 정말 낮이건 밤이건 책 읽기가 너무 좋다...신나라.. 백수의 특권 중 하나가 뒹굴대면서 책읽기가 .. 2018. 12. 25. 복장 터지는 줄 알았네... 2013/08/13 북아프리카의 전통요리인 쿠스쿠스는 '세몰리나'라고 하는 굵은 밀가루를 뚜껑 달린 큰 냄비인 쿠스무시에르에서 조리한 것이다. 이 요리는 다양한 채소와 기호에 따라 생선,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과 함께 먹는다. 우리로 치자면 밥 위에 여러가지 채소와 고기류를 올려 놓고 소스를.. 2018. 12. 2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