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31 머리카락이나 금이빨 팔아요... 2013/03/14 금니 팔아 받은 금쪽같은 내 돈 금은방 가서 금니 팔아본 사람 별로 없을 것이다. 근데 나는 팔아봤다. 바로 월욜에... 이 엄청난(?)경험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지리산 고로쇠 축제 마당에서 오빠가 산 '엿' 때문이었다. 한눈에 봐도 싸구려 엿처럼 생겼고만 굳이 사겠다고 했다. 나는 엿을 무.. 2018. 12. 25. 꼬리겨우살이 2013/03/13 오빠는 딱 일년에 6번만 봐야 한다. 설날, 추석, 어버이날, 엄마생신, 아빠기일, 아빠생신 근데 지난번 3월 1일 아빠 생신 때 아빠에게 다녀오면서 점심으로 짱개집에서 낯술 좀 먹다가 괜히 친한 척 하느라 지리산에 같이 간다고 약속해 버린 것이다. 어쨌든 이번 동행으로 숙제는 했다. 스.. 2018. 12. 25. 지리산 기운은 여전히 맑았지만... 2013/03/12 정견스님 댁을 나와 이제 곧 정견스님과 이웃이 될 우리 집터로 갔다. 지난 봄 심었던 나무들은 여름을 지나며 모진 풍파를 겼었다. 다 주인 잘못 만나서 그런거지...ㅠㅠ 겨울은 또 어떻게 지냈을까...불쌍한 것들 흑흑흑.. 우와~~ 파란 가지에서 멍울이 올라오고 있었다..얼마나 힘들었을.. 2018. 12. 25. 지리산 기운은 여전했다 2013/03/12 동안거 끝나시고 어떻게 지내시나..한 번 찾아뵙기도 해야했고, 카톡에서 스님이 한 번 찾아오라 메세지 남겼는데 그냥 답을 안 했다는 오빠가 갈 때 같이 가자고 한 것도 있고.... 창원마을 심어 놓은 불쌍한 우리 나무들도 봐야했고.. 겸사겸사 주말 길을 나섰다. 함양터미널에서 오빠를 .. 2018. 12. 25. 명동, 커피 2013/03/08 오랜만에 커피를 볶아왔다 커피 로스터가 워낙 비싸고 또 아파트에 설치하기도 그렇고 해서 커피아카데미 연습실에 예약해서 볶아오고는 한다 커피아카데미에서는 로스팅 연습을 열심히 하라고 계속 연마하라고 하는 것이지만 나는 내가 먹을 커피가 떨어지면 가서 볶는다...이러다 보.. 2018. 12. 25. 이전 1 ··· 116 117 118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