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痛飮大快
  • 통음대쾌

분류 전체보기834

중국인 이야기 2013/11/25 중국에서 돌아온 친구를 만나 이야기 하다 보니 얼마 전 읽었던 '중국인 이야기'가 생각났다. 쑨원, 마오쩌둥, 평더화이, 저우언라이, 장제스....세계사 시간에 들어봤던 유명 인물들과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또 그들과 관련된 여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중국.. 2018. 12. 26.
가을의 끝자락 2013/11/19 오라는 사람도 없고 가 봐도 특별히 할 일도 없지만 그래도 주말이 되면 가고 싶다.... 안개가 짙게 깔린 토요일 집을 나와 지리산 고속 마천행 버스를 탔다. 이제 단풍철도 끝나니 길도 지난번 보다 사정이 좋다. 12시 넘어 함양을 지나면서 스님께 전화드렸다. 내일이면 음력 보름, 결재 .. 2018. 12. 26.
살다 보니 별 일을 ...2013/11/18 우리집 바로 옆에서 헬기가 추락했다. 토요일 지리산 내려가느라 동서울에서 버스 타고 다시 눈 좀 붙이려는데 버스 텔레비전 뉴스에서 속보가 나온다. 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가 부딪혀 추락했다는 것이다. 잠이 확 깨면서 집에 놔두고 온 우리 딸이 걱정됐다. 토요일 아홉시면 아직 퍼.. 2018. 12. 25.
사과와 단풍 2013/11/12 추석이 지나면 지리산 우리집에서 잘 수 있을 줄 알았더니 공정 80퍼센트를 말한 지 두달이 다 되어간다. 더 추워지기 전에 마무리 했으면 하는데 그것도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그냥 되는대로..... 어차피 안달복달하나 그냥 신경 꺼 두나 결과는 비슷하니 이것도 즐기기로 했다. 이.. 2018. 12. 25.
그냥...2013/11/09 이러다가는 북한 땅굴 사진이 교실 환경미화에 걸리고 동네 조기청소도 부활하고 북한이 불바다 물바다 만든다며 평화의 댐 성금, 방위 성금이 부활하고 더욱 교묘한 방법으로 체육관(?)안에서 대통령을 지명하고 그게 꼴리면 의리(?)로 똘똘 뭉친 장군이 땡크 몰고 나타나 평정할 것만 .. 2018. 12. 25.
새벽 나들이(?) 2013/11/07 새벽 여섯시. 깜깜한 어둠을 뚫고 수능 시험장 모 고등학교로 갔다. 우리집에 수험생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 시험날 새벽 딸과 함께 수능 시험장으로 갔다. 왜? 학교 선배 수능 응원해 주러 가는 우리 딸내미 데려다 주느라.... 참내...내 살다 별 짓을 다 해 본다. 우리 딸은 어째 .. 2018. 12. 25.
연근 시즌 마감 2013/10/30 지난번 다산 유적지 주차장에서 사 온 연근 2킬로...다 먹었다. 연근은 식감도 좋고 맛도 강하지 않아 마구마구 넣어 먹었다 ㅎㅎ 연근전, 조림, 볶음은 얼마 전에 사진으로 올린 것이지만 그냥 회고(?)의 의미로 같이 기록한다 ㅋㅋ 연근카레, 연근떡볶이, 연근 어묵볶음도 있는데 사진이 .. 201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