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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266

태극기를 돌려줘! 2018/03/03 한 마디로 짜증난다. 태극기 이미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든 이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 평창 겨울 올림픽 영상에서 사람들이 흔드는 태극기가 '헉~' 하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니 사태가 심각하다. 태극기 집회, 태극기 부대...등의 말은 절대,절대로 사용하면 .. 2018. 12. 29.
쪽팔리지 않게 살기 2018/02/09 잠시 서울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작년에는 엄마 생신이 설날과 가까워 설날 가서 때우고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도 제낄 수는 없어서 다녀온 것이다. 출발하는 날 새벽 눈이 내렸다. 역시 그냥 넘어가나 싶었다. 꼭 어디 가려고 하면 눈이 내려 발목을 잡는다. 차표 시간을 미루고 헐레벌.. 2018. 12. 29.
먹고 살기 2018/01/17 딸아이와 지내는 동안 눈 뜨면 '오늘 저녁 뭐 먹을까?'가 제일 중요한 화두였다. 눈 뜨는 시간이 제각각 달라서 다 같이 눈 뜨고 모였을 때는 항상 하는 말이 되었다. 일단 연말에 흰 가래떡을 뽑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앗간을 찾았다. 따끈한 가래떡을 하나 씩 들고는 마냥 좋아했다... 2018. 12. 29.
매운탕 2018/01/05 통영 생선회에 딸려 온 매운탕거리를 냉장고에서 꺼내 매운탕을 끓였다. 예전 같았으면 '매운탕거리 드릴까요?' 물어 볼 때 당근 '아니오'였었다. 그러나 지리산 오면서 어지간한 것은 다 챙겨서 먹게 되었다. 물론 매운탕 끓일 줄도 몰랐었다. 몇 번 시도해 봤지만 영 맛이 신통치 않았는.. 2018. 12. 29.
노란 편지 2017/11/28 편지를 받았다. 작년에는 이사하느라 주소 변경이 늦어 그랬는지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간청재에도 노란 편지가 도착했다. 이런 마음으로 일년을 살고 싶다. 벨라줌마 2017/12/09 16:14 달력 속 웃고 계신 두 분.... 참 좋아 보입니다 ^^ 2018. 12. 29.
자랑질~ 2017/11/22 며칠 전 생일날 용가리가 생일상을 차려 주었다. 찰밥에 미역국, 계란말이... 모두 직접 만든 것이다. 원래 찰밥에는 팥을 넣어야 하는데 그것까지는 어려워서 생략. 나머지는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 직접 만들었다. 처음에는 나에게 물어 보았는데 가르쳐주다 보면 간섭하게 될까봐 처.. 2018. 12. 29.
파업을 뚫고... 2017/11/11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되어 적성검사를 받고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데 경상남도에는 면허시험장이 마산 한 곳밖에 없었다. 여기서 마산 가느니 시어머니 생신 때문에 서울 가는 김에 면허 갱신을 하려고 일정을 잡았다. 지난주 금요일 아침 9시 50분 차를 타려고 함양 터미널에 갔더니.. 201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