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266 콩을 볶아서 먹는 방법 2013/06/18 콩은 내가 좋아하는 품목 중에 하나다. 볶아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커피콩은 삶아 먹지는 않았지만 역시 같은 곡물이다...소중히.. 콩을 골라서 볶으러 갔다. 이번에는 그냥 해야쥐~~ 핸드픽 한 거 샀으니까 괜찮을거야...하면서도 꼭 할머니 같이 콩 고르고 있다. ㅠㅠ 비도 부슬부슬...... 2018. 12. 25. 착하게 살자 2013/06/10 설님, 나무님을 오랜만에 만났다. 너도님은 그래도 짬짬이 봤지만 두 분들은 오래간만이었다. 송학리 나들이를 위해 만난 것이지만 이 띨띨한 것을 위해 무언가를 챙겨 오셨다. 내가 옥수수 좋아한다고 찐 옥수수를 이중포장해서 담아 오신 나무님. 이제 꽃이름 정도는 알아야 한다며 계.. 2018. 12. 25. 엄마는 무직 2013/06/04 용가리가 항상 지갑에 넣고 다니는 딸내미 사진. 세살 때 첫 여권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저 미간에 잡힌 주름.. 인상 한번 죽여준다. 요놈은 어렸을 때 잘 웃지 않았다. 웃는 사진은 손에 꼽을 정도다. 세상에 나온 것이 불만이었남? 딸내미 학교에 다녀왔다. 그래도 일년에 한 번 담임샘 .. 2018. 12. 25. 나도 미쳤는갑다 2013/06/03 내 살다가 두번째 밤을 새워봤다. 한 번은 오대산에서 술 먹다가 희뿌옇게 먼동이 트는 것을 보았고, 이번 뜨개질 하다가 아니, 정확히 말하면 뜨개질 코와 싸우다가 먼동이 트는 것을 보았다. 너도님의 꼬임에 빠져(?)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용가리가 그렇게 부르짖는 실용성 있는 뜨.. 2018. 12. 25. 푸하하하...2013/05/29 꼭 개그프로의 개그맨 대사 같아서 너무 웃겼다. 백화점에서 온 우편물. 강남스타일 뮤비에 말이 나왔는지 어쨌는지..게다가 그 말이 그 말이지.. 그 말이랑 사진 찍는 것이 영광인감? 마치 '수백만원 ㅇㅇ 명품 가방을 담을 수 있는 종이 봉투를 드립니다' 이 버전 같으네 ㅋㅋ 그 밑에 있.. 2018. 12. 25. 비 오는 날 다방 놀이 2013/05/27 비 오는 날은 이상하게 사람을 들뜨게 만든다. 커피 한 잔 내려 먹으려다 다방 놀이를 시작했다. ㅎㅎ 제비 다방 입니다..어서 오세요... 오늘 준비된 커피는 약볶음 한 시다모와 중볶음 콜롬비아와 도미니카, 중강볶음 과테말라다. 지난달 로스팅을 못한 관계로 약볶음한 커피로 연명해 .. 2018. 12. 25. 토욜 새벽 미팅 2013/05/25 내일 새벽 양수리 갈까? 좋아요... 잠이 깨지 않아 일단 클라라씨네 커피를 마셔야 했다.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자 우리는 자리를 내 주고 일어났다. 항상 주차장으로 애용하던 양수교회에서 10시부터 바자회를 한다고 천막을 쳐 놓았다. 우리가 일어나던 시간부터 준비를 시작한다. 재.. 2018. 12. 2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다음